서이초 여교사 사건 근황과 팩트 (한기호는 아니었다)

서울 강남의 서이초등학교라는 곳에서 한 여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끝없이 많은 루머들이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채 확대 재생산 되고 있는데요.

 

지금 까지 알려진 소식 중 최대한 믿을 만한 얘기로만 사건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

 

2023년 7월 18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이초등학교라는 곳의 1학년 교실에서,

 

20대인 담임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였습니다.

 

 

A씨는 1학년의 담임을 맡으면서 동시에

 

학교 폭력 사건을 맡아서 진행하는 도중

 

일어난 학부모의 갑질 사건이 원인이 되었다는 얘기가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데요.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는 아니라고 확인되었답니다.

 

해당 피해자는 교직 2년차이고 1학년 담임을 맡은 건 맞다고 합니다.

 

 

그 전 주에 학생들끼리 사고가 있었고

 

(정확한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지만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얼굴을 상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다친 학생의 학부형이 교실에 찾아와서

 

고인에게 "교사 자격이 없다", "애들 케어를 못한다" 등의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일부 온라인에서 갓 대학 졸업한 신입이라고 하던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구요.

 

담임이 교체되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A씨가 사건 때문에 교육청에 불려갔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한기호,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혀

해당 사건과 관련된 학부모가 사는 곳이

 

인근에 있는 서초 그랑자이 아파트고,

 

현역 국회의원의 자제분이라는 루머가 퍼졌습니다.

 

이후 그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한기호 국회의원이라는 썰이 있었는데요.

 

 

이에 한 의원은 20일 공식 입장문을 내었는데,

 

해당 학교에 한 의원의 가족들은 재학하고 있지 않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확인 되지 않은 얘기를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한 사람들은

 

난감해질 것 같네요.

 

 

 

현재 상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추모를 한창 하고 있네요.

 

학교 정문 앞에도 많은 화환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 방학이 시작되기도 해서 화환들은 다 철거되지 않을까 싶네요.

 

 

SNS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함부로 얘기하기 보다는

 

사건이 명확해지는걸 기다리는게 좋을 듯 합니다.